2025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참여방법 과태로는?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주소와 세대 정보를 최신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위장 전입을 방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작

특히 올해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방식을 적극 도입해, 국민이 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단순한 주소 확인이 아니라 각종 행정서비스, 복지정책, 교육, 부동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방법

국민은 정부24 앱을 통해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앱 메인 화면에는 이번 조사를 위한 전용 배너가 게시되며, 클릭 후 간편 인증 절차(네이버, 카카오, PASS 등)를 통해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이후 세대원 정보와 주소지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객관식 문항에 답하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참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약 5분에서 10분 이내에 완료가 가능합니다.

 

2025 세대 정보가 변경되었다면?

세대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세대주 변경, 이사, 거주자 변동 등이 확인되면 해당 문항에서 ‘사실과 다름’을 선택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면 방문 조사가 진행됩니다.

 

 

 

다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한 세대에서 중복 참여 불가, 최초 참여자의 기록만 인정

입력 내용은 재수정 불가, 신중히 작성해야 함

주민등록지 반경 50m 이내에서만 앱이 작동되므로 자택에서 진행해야 함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GPS) 권한 허용 필수

 

 

주민등록 사실조사 이벤트 안내

이번 조사에서는 8월 18일까지 비대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부가 혜택으로, 간단히 참여하고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됩니다.

대면 방문 조사 및 중점조사 대상 안내

비대면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세대나 정보 변경이 확인된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 조사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 기간에는 읍·면·동 공무원 또는 통장 등 사실조사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며, 방문자는 반드시 사실조사원 증명서를 패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민은 조사원이 증명서를 제시하는지 확인하고 응대하면 됩니다.

 

또한, 비대면으로 이미 참여한 세대라도 중점조사 대상에 포함될 경우 방문 조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중점조사 대상은 행정상 정보 확인이 특히 필요한 세대로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장기결석 아동,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해당됩니다.

 

중점조사는 단순히 주소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의 누락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아동 보호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러한 조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주민등록, 국민의 권리와 직결

주민등록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연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정보입니다.

 

선거권 행사, 복지 수급, 공공서비스 이용 등 모든 제도의 출발점이 바로 주민등록에서 비롯됩니다.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는 위기 상황에서의 긴급지원, 취약계층 지원, 범죄 예방에도 활용되며, 국가 정책 수립과 집행의 기반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국민 모두가 협조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참여 과정입니다. 비대면 조사 기간을 놓치지 말고, 간단한 앱 인증과 문항 확인만으로 완료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는 증명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협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기본 데이터 확보 과정”이라며,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필요한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신속히 전달될 수 있다.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